[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21년 3월, 첫 출시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는 지난달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30만 대 이상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현대차와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했다. 지난 아이오닉 5 판매에서 주목할 부분은 누적 판매분의 약 78%가 해외 시장 특히 북미와 유럽 등 기존 자동차 선진국 판매가 두드러진 것. 전동화 대전환의 시대, 현대차를 대표하는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상품성을 인정받는 부분은 주목된다. 여기서 현대차는 약 3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소리도 듣는 맛이 있다. 자동차와 같이 막힌 공간에서 민감한 이들은 음악의 장르에 맞춰 고음, 중음, 저음을 구미에 맞게 조절하기도 한다. 그러나 번거롭고 불편해 대부분은 신차를 받을 때 그대로, 아니면 하나의 장르에 맞춰 설정된 상태로 오래도록 유지한다.하만의 프리미엄 브랜드 뱅앤올룹슨 카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의 베오소닉(Beosonic)은 이런 불편을 없애준다. 터치 한 번으로 편안함, 밝음, 활동적, 따뜻함을 지정해 자동차 실내 전체에 구미에 맞는 소리를 맛깔스럽게 전한다. 하만은 뱅앤올룹슨(Bang&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제주도에 매화가 만개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일주일도 되지 않아 코끝이 시린 매서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대부도는 바닷바람까지 거세 제네시스 G80(부분변경)과 함께 겨울 추위를 제대로 맛볼 수 있게 했다.3세대의 마지막 부분 변경이 될 수도 있는 G80은 제네시스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의 핵심 모델이다. 모델명에서 브랜드명으로 전환한 2016년 이후 글로벌 시장 누적 100만 대 기록을 세우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안방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 BMW를 견제하는 유일한 국산차이기도 하다. 제네시스는 이런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가 자동차 및 음악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뱅앤올룹슨 카오디오 사운드 시스템과 함께 하는 GV80 사운드 토크를 1월 25일 개최한다. 하만 코리아 카오디오 어쿠스틱 시스템 엔지니어링(ASE) 팀 총괄 문소연 이사와 에레보 김송은 PD가 진행하는 GV80 사운드 토크는 GV80 및 GV80 쿠페에 새롭게 장착된 하이엔드 오디오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및 하만 카오디오 어쿠스틱 사운드 엔지니어링(ASE)에 대한 토크와 행사장에 마련된 GV80에서 뱅앤올룹슨 카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을 하만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글로벌 완성차 판매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쏠림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지난해 국내 시장은 현대차 '그랜저'와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가 각각 국산과 수입차 판매에서 베스트셀링 1위를 차지하며 준대형 세단 인기를 다시 한번 과시했다. 특히 올해는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간판급 준대형 세단 'G80' 3세대 부분변경모델이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돌입하며 지난해 그랜저에 이어 국내 세단 판매를 더욱 늘리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2023년 한 해 동안 제네시스 국내 판매는 12만 6
[용인=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엔진 관련 부품이 사라지며 내연기관차 대비 60~70% 수준으로 부품수가 줄어든 순수전기차에서 이전보다 더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 것 중 하나가 바로 타이어다.특히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에 따른 차체 중량은 내연기관차 대비 15~20% 수준으로 늘어나고 전기 모터로 인한 높은 초기 가속력이 더해지며 타이어는 이전보다 가혹 조건에서 더욱 우수한 성능을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타이어와 노면 사이 발생하는 마찰, 즉 회전 저항을 감소시켜야 더 긴 주행가능거리를 제공 수 있고 내연기관차 대비 더욱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전기차 전용 고성능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가 4월 5일(현지시간)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에서 발표한 타이어 테스트에서 ‘매우 뛰어남(Very Good)’ 평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아우토 빌트’는 유럽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전문지로 차량 및 타이어 성능 테스트 부문에서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테스트는 한국타이어의 ‘아이온 에보’를 포함, 245/45R19 규격의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 고성능 타이어 3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테스트 차량인 테슬라 전기차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일본 완성차 브랜드 토요타의 최초 순수 전기차 ‘bZ4X’에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 ‘bZ4X’는 토요타 전동화의 시작을 알리는 첫 순수 전기 SUV 모델이다.한국타이어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bZ4X’ 차량에 18인치, 20인치 총 두 가지 규격의 타이어를 공급하며 중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혁신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인다. ‘벤투스 S1 에보3 ev’는 전기차에 최적화된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다.강력한 주행성능을 구현하면서도 고하중 지
3.6리터 V6 가솔린 엔진은 저속과 중고속에서 매끈하게 작동하며 육중한 차체에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을 순발력을 발휘한다. 새롭게 2개의 전기 모터가 맞물린 2.0리터 4기통 엔진의 경우에도 전기모드 주행은 물론 중고속 이상에서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퍼포먼스로 여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차별화된 성능을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 전 세대와 비교해 눈에 띄는 내외관 디자인 변화뿐 아니라 소재와 품질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거친 진화가 지프 '그랜드 체로키'의 새로운 매력으로 전달된다. 이달 초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
현대차는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로 이어지는 라인업으로 우리나라 세단 시장을 지배해왔다. 지금은 아니다. 어느 때부터 힘이 빠지기 시작해 기아 K 시리즈에 역공당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기 시작했다. 대중차인 아반떼와 쏘나타의 생김새가 지나치게 어려워지기 시작한 때부터라고 본다.그랜저는 달랐다. 여전히 잘 팔렸다. 아반떼, 쏘나타와 다르게 비교적 편하고 차분한 생김새를 유지한 덕분이라고 본다. 그런데 신형 그랜저는 그것들보다 더 난해한 생김새를 갖고 있다. 철갑을 두른 듯, 각진 직선으로 이뤄진 선들, 이전 세대의 것들도 버무려져 있다
1986년 7월 첫 출시 후 세대를 거듭하며 진보적 디자인을 선보인 현대자동차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가 지난 14일, 7세대 완전변경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했다. 해당 모델에는 '레트로'에서 '뉴트로'로 진화한 시대적 흐름이 적극 반영됐다. 신형 그랜저의 첫 반응은 출시 이전부터 약 11만 대에 이르는 사전 계약 대수가 의미하듯 매우 긍정적이다. 1세대를 비롯해 과거 모델을 떠올리는 요소들이 실내외 곳곳에 반영되고 전반적으로 미래지향적으로 변한 디자인은 강한 호불호를 유
현대자동차가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 7세대 완전변경모델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 이에 앞서 지난해 4월, 3세대 완전변경모델을 통해 그랜저와 판매 격차를 눈에 띄게 줄여온 기아 'K8'과 맞대결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른바 '국민 준대형 세단' 타이틀을 두고 그랜저와 K8의 본격적인 격돌이 시작됐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오전 7세대 완전변경 그랜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먼저 신형 그랜저는 이전 대비 45mm 길어진 503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가 14일 공식 출시됐다. 1986년 첫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매 세대마다 진보적인 디자인을 선보인 그랜저는 7세대에서 세대와 취향, 기술과 감성의 경계 허무는 강렬한 이미지로 다시 탄생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출시 행사에서 “수 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 온 신형 그랜저는 지난 36년간 그랜저가 쌓아온 브랜드 헤리티지 위에, 시장의 기대와 예상을 뛰어넘는 첨단 신기술과 디테일이 더해진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지금까지의 그랜저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경험을 선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국내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이온은 한국타이어만의 전기차 특화 기술로 완성된 프리미엄 브랜드로 세단과 SUV 전기차 모델에 장착되며 사계절용, 겨울용, 여름용 등 6개 상품으로 구성됐다. 초기 설계 단계부터 고성능 전기차를 타깃으로 개발돼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전기차의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구현한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국내 시장에는 이달부터 사계절용 아이온 에보 AS, 아이온 에보 AS SUV와 겨울용 아이온 윈터, 아이온 윈터 SUV 등 4개 상품 총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아우디 최초 콤팩트 전기 SUV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에 전기차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6월 아우디 최초 순수 전기 스포츠카 모델 ‘e-트론 GT’ 신차용 타이어 공급에 연이은 전기차 파트너십 성과를 보여주며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기술력을 입증했다.이번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벤투스 S1 에보3
윈드실드를 포함 1열에서 2열 도어까지 확대된 이중접합 차음유리의 적용은 실내 정숙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노면 소음 억제를 위해 서브우퍼 상단에 위치한 블랭킹 커버의 재설계가 이뤄지고 휠 하우스 충진재 추가와 휠 가드, 스피커, 러기지 사이드, 범퍼 등에서도 흡음재 두께가 늘었다. 이 결과 이전보다 눈에 띄게 향상된 N.V.H.(Noise Vibration Harshness) 성능을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주행 질감을 만날 수 있다. 확실히 이전에 비해 세심한 부분까지 심혈을 기울인 흔적이 곳곳에서 나타난다. 부분변경모델의 매력은 바로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가 제네시스의 첫 전용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 GV60에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을 처음으로 적용한데 이어 고급감을 한층 더 강화한 버전을 4세대 G90에도 선보였다. G9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플래그십 세단이다. G90에 적용된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은 제네시스 최고급 세단에 걸맞은 최첨단 음향 기술의 집약체로 탑클래스 카오디오 음향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G90에 적용된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은 총 23개의 스피커를 통해 타협 없
현대자동차는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가 선정한 ‘최고의 수입차’에서 아이오닉 5, 투싼, GV80가 각각 전기차, 중형 SUV, 대형 SUV 부문의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자동차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신뢰성 높은 자동차 매거진인 아우토빌트의 평가 결과는 유럽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아우토빌트 편집자들이 참여한 이번 최고의 수입차는 차급에 따라 6개 부문으로 나누고 전기차 부문을 추가해 총 7개 부문에서 평가를 진행했다.아우토빌트는 “현대차와 제네시스가 디자인, 혁신, 성능 등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SUV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AT2 Xtreme’과 ‘다이나프로 XT’가 미국의 권위 있는 디자인상인 ‘2021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다이나프로 AT2 Xtreme은 온·오프로드용 타이어로 사랑받았던 ‘다이나프로 AT2’의 후속 모델이다. 전신 다이나프로 AT2 역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의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하는 등 혁신 디자인을 인정받은 바 있다.최근 미국시장에 새롭게 출시한 다이나프로 AT2
조금 투박해 보이는 실내외 디자인에 대한 불호는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아우른 세련된 주행 성능을 통해 어느 틈에 눈 녹듯 사라진다. 가속페달의 경쾌한 느낌, 시종일관 안정적인 승차감, 정숙한 실내와 더불어 무엇보다 탁월한 연료 효율성까지 토요타 라브 4는 수입 SUV 차종에서 여전히 뛰어난 경쟁력을 발휘 중이다. 5세대 완전변경을 통한 토요타 라브 4는 기존 도심형 콤팩트 SUV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주행환경을 아우른 다목적 차량으로의 변신이 가장 눈에 띈다. 하이브리드의 강점은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한층 강화되고 도심에선